양궁 - 오로지 올림픽에서만 두각을 보이는 스포츠 ┌뻘글



(보통은 존댓말을 쓰지만 이번글은 반말을 좀 쓰겠습니다. 양해를.)




멍하니 양궁경기를 보고있었다.
신검중에 질병상태검사직전, 대형 화면으로.
주민희선수인가... 워낙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나지만 그 선수가 나오는 장면이었다.
상대편선수가 로메로? 그랬던듯.
로메로선수가 쏘는 활은 거의 7, 8점에 꽂히는 반면 우리나라 선수는 9, 10점이 대부분.
12발로 승부를 가리는 게임에서 최대점수 120점중 108점을 따내며 가뿐히 32강에 진출했다던가.
좋다고 손을 흔드는 그 모습을 보며 어째서인지 난 괴리감에 휩싸였다.

핑백 : 은하님의 양궁에 대한 비판.

왜인지 알듯싶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고교체육에서 양궁이란걸 본적이 있었나... 싶은거였다.


흔히들 양궁은 올림픽 종목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절대로 우리 주변에선 볼수없는 스포츠중 하나고 말이지.
가끔가다 다른 학교에 현수막으로 'XXX 고교양궁대회 은메달' 이런건 보긴했어도, 직접 하는걸 못봤다.
하다못해 중 고등학교 CA중에는 절대로 없었고 말이다.
그런 스포츠가 우리나라 효자종목이라니.
그런 스포츠의 선수들은 대체 어디서키우지?

무조건 금메달이 좋은게 아니다.
무조건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이 좋은게 아니다.
올림픽의 목적은 스포츠의 대중화와 축제의 장을 만드는 역할이다.
그런데, 정작 묻히는 스포츠들이 많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CA활성도 낮고...
은하님 말씀이 맞는듯.
비활성적인 인재양성, 그리고 조기교육...
이런건 아니라고본다.
그리고 그만큼 우리나라의 체육적환경이 넓은듯하면서도 좁은 이유가 될테고...

하다못해 CA에 양궁이나 궁도부 같은걸 만들었다면.
속상한 말이지만 일본처럼 궁도부에 맞는 시설이라도 제대로 해주었으면.
이렇게 양궁이 특정인들의 체육이 되는걸 막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오늘도 올림픽을 보면서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을텐데 저들은 어땠을까.
그저 평소 실력으로 올림픽에 나온건 아닐까 하고.
그러면서 난 오늘도 TV를 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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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로리 2008/08/13 13:04 # 답글

    제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양궁부가 있었지요 ^^
  • RoseKnight 2008/08/13 13:56 #

    오오, 축복받은학교 오오
  • 에리카 2008/08/13 14:42 # 답글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도 양궁부가 있었어요'ㅅ'
  • RoseKnight 2008/08/13 16:39 #

    왜 우리학교는 없었지..ㅠㅠ
  • 아미테이지 2008/08/13 16:42 # 답글

    스포츠는 밥벌이도 못해먹는다는 부모님들의 편견과
    인문교육열에 반에 반도 미치지 못하는 이공계/체육특기계
    공무원이나 회사원/5사 직업 선호 현상

    하지만 이문제는

    우리가 우리나라가 심하게 느끼고 있는것 뿐이지

    다른나라도 똑같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지요..
  • アゼ 2008/08/13 16:57 # 답글

    ....더 중요한건
    부모들이 CA나 이런걸 하느니
    차라리 공부를 시키라고 하는게 문제임
    어쩔 수 없어 ㅇ<-<
  • 2008/08/13 18:1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반쪽달 2008/08/13 19:42 # 답글

    보통 스포츠를 할려면 찾아가야하죠. 먼저
  • 아카리 2008/08/14 01:34 # 답글

    양궁부는 있는데 있으나 마나한 유령 부였다죠(..)
  • 아야 2008/08/14 11:51 # 답글

    나 고등학교때 있었는데 양궁부 ㅇㅂ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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